[월드뉴스] 中 붕괴 코로나19 시설서 모자 극적 생환

[월드뉴스] 中 붕괴 코로나19 시설서 모자 극적 생환
49시간만에 구조, 사망 18명
  • 입력 : 2020. 03.11(수)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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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 구조대원.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코로나19 격리 시설 붕괴 49시간 만에 극적으로 한 어린이와 어머니가 구조됐다.

10일 청두상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8분(이하 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격리 시설로 쓰이던 신자호텔 건물 붕괴 현장에서 10살 어린이와 이 어린이의 어머니를 구해냈다.

이들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자호텔 건물이 붕괴한 것은 지난 8일 오후 7시5분. 이들 모자의 구조는 구조 골든아워로 여겨지는 48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구조 과정에서 이미 숨진 매몰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50분을 기준으로 사망자는 전날 오후 발표된 10명보다 8명 더 많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구조 당국은 붕괴 현장에 아직도 12명이 더 갇힌 것으로 보고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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