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도서관 못가면 전자책으로

제주 공공도서관 못가면 전자책으로
한라도서관 "코로나 여파 임시휴관 기간 이용자 늘어"
  • 입력 : 2020. 03.10(화) 18:4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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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공공도서관이 문을 닫으면서 전자책(e북)과 오디오북 이용자가 평소보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지자체·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들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15개 공공도서관만 하더라도 2월 기준으로 오디오북 총 6553권, 전자책 6만8287권을 소장하고 있다.

제주도 대표 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전자도서관'을 접속하면 1인 5권까지 14일간 전자책을 대출해 PC나 모바일 등으로 볼 수 있다. 한라도서관 전자책은 문학, 역사, 사회, 경제, 자연과학 등 6654권에 이른다. 한라도서관은 "전자책은 시·공간 제약이 없어서 임시휴관 기간 중 대출권수가 평소보다 4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도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도서관 회원이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오디오북 키오스크에서 책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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