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3·10 총파업 정신으로 4·3 진상규명"

강은주 "3·10 총파업 정신으로 4·3 진상규명"
  • 입력 : 2020. 03.10(화) 16:1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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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3·10 도민 총파업 정신을 이어 4·3 항쟁 대한 진상규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73년 전 관덕정 앞에서 경찰의 발포로 6명이 사망하는 사건에 대한 3·10 도민 총파업이 일어났다"며 "당시 관공서 뿐만 아니라 통신기관, 운송업체, 학교, 공장, 경찰 등도 동참해 세계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민관총파업 항쟁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73년 전 오늘 천연하게 불타오른 제주의 함성과 열망을 담아 총파업에 나섰던 항쟁정신을 이어 받아 민중당은 4·3항쟁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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