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상 선거운동 접고 방역 지원체제 전면 전환"

민주당 "통상 선거운동 접고 방역 지원체제 전면 전환"
전국 민주 당원 참여 방역지원 활동 전면 돌입
  • 입력 : 2020. 03.10(화) 15:10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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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당분간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방역활동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추경심의와 꼭 필요한 법안소위를 제외하고 일상적인 원내 활동을 중단해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서 방역지원 체제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운동보다 방역이 백배, 천배 중요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국민이 고통 받는 상황을 하루라도 일찍 끝내기 위해서 통상적인 선거운동도 접고, 전국에서 모든 민주 당원이 참여하는 방역지원 활동에 전면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지역사회의 소독과 방역활동 지원, 마스크 만들기 운동, 그리고 자영업 지원, 소외시설 지원 등 지역주민을 돕는데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회의원, 당직자, 보좌진이 참여하는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를 열어 자영업과 소상공인대책, 피해산업 지원대책 등 핵심과제를 먼저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래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고, 당 재난안전위원회를 확대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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