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사업 완성 총력"

문대림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사업 완성 총력"
취임 1주년 맞아 올해 업무계획 9일 발표
첨단과기단지 등 현안사업 정상화 본격
예래휴양형 소송 아닌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
  • 입력 : 2020. 03.09(월) 16: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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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9일 올해 헬스케어타운, 첨단과기단지, 영어교육도시 등 국제자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존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지난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취임 이후 추진성과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JDC의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를 만나는 등 신뢰관계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녹지그룹의 외국인직접투자 1072억원 도착 신고로 공사비 미지급금을 전액 상환하면서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는 전략적 소송대응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그동안 단절됐던 버자야 그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법정소송이 아닌 다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전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및 도민지원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약 8200개(지난해말 기준 누계)를 창출하는 등 지역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면세점 매출액 507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첨단과학기술단지에 현재 다음 카카오 등 162개사 입주 및 산업시설 용지 100% 분양과 국가연구과제인 '초소형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서비스 실증' 사업 수행기관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문 이사장은 올해 제주형 국제도시의 미래상을 새롭게 제시하고,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를 통한 제주국제도시 경제 활력 제고 기여 및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추진을 통해 국제도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문 이사장은 "제2첨단 과기단지는 손실보상을 완료하고 인허가 추진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면서 "공공임대주택은 올해 준공 및 입주를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며, 신화역사공원의 J지구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제주의 가치를 증진하는 미래사업 추진 기반 마련 및 면세점 운영 고도화를 통한 안정적인 재원 조성에 주력하고,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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