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제주4·3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김용철 "제주4·3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 입력 : 2020. 03.09(월) 13:3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9일 "제주4·3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는 도민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의 발자취가 자랑스러운 세계역사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를 위한 첫걸음의 시작은 세계평화를 위한 4·3정신의 세계화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도민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몇몇이 뜻을 모아 결과를 만드는 것은 의미가 퇴색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4·3의 완전한 치유는 용서와 화해, 관용과 같은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더해질 때 이뤄질 것"이라며 "아픔과 상처의 완정한 극복은 인간의 열정이 승화됨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