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제주 경선 일정을 이같이 발표하고, 후보자들에게 8일 오전까지 경선 후보자에 등록 신청하라고 밝혔다. 경선은 12일~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대상자로 확정, 의결한 제주지역 경선 후보자는 제주시갑 구자헌, 김영진, 장성철, 제주시을 김효, 부상일, 서귀포시 강경필, 허용진 후보다. 미래통합당은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서는 지역구의 경우 결선 투표까지 이어지게 되면 16일까지 경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경선을 100% 국민경선으로 치른다. 각 지역구에서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의 여론조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