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6일 아침까지 꽃샘추위

제주지방 6일 아침까지 꽃샘추위
아침기온 2~4℃까지 떨어져 쌀쌀할 듯
주말 아침부터 비 날씨..기온 올라 포근
  • 입력 : 2020. 03.05(목) 09: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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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지나간 주말 제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5일부터 6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인 7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7일 오전에 서쪽지역부터 시작되어 제주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이나 강수구역, 강수시간은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강도, 이동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제주지방의 기온은 평년수준을 밑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최고기온을 보면 제주시는 6.2℃까지 떨어졌고 오등동 3.7℃, 서귀포 7.0℃, 서광 5.5℃, 성산 6.2℃, 구좌 5.6℃, 고산 6.0℃, 한람 5.4℃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기온도 8~11℃로 평년 11~13℃보다 낮겠다.

 6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기온은 2~4℃, 낮 기온은 10~12℃에 머물겠다. 비가 시작되는 7일 아침에는 따뜻한 남~남동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2~3℃ 높겠다. 아침 기온은 8~9℃, 낮 기온은 13~15℃가 되겠다.

 강풍특보가 해제되면서 바람은 잦아들것으로 보이며 6일 아침에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해제됐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고 4m의 물결이 일겠고 7일부터 다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의 물결이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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