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보건지소 기능보강 위한 증축공사 발주

성산보건지소 기능보강 위한 증축공사 발주
건강증진센터·치매안심센터 설치해 공공보건 강화
  • 입력 : 2020. 03.04(수) 18:0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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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확충될 성산보건지소 투시도. 서귀포보건소 제공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읍면 3개 보건지소(표선·성산·안덕) 기능보강사업 가운데 성산보건지소가 4일 본격 공사 발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산보건지소 기능보강사업은 총 21억6800만원을 투입해 현재 지상 2층에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증축하면서 연면적이 606㎡ 늘어나 총 1081㎡로 확충된다.

 4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인데, 기존 진료와 예방접종 업무 외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완공되면 남원 소재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이 지역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게 돼 부담을 덜고, 건강증진센터 설치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비만, 영양관리, 신체활동 등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동부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공사기간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능보강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공공보건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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