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상 어선화재 실종자 6명 배와 함께 침몰한 듯"

"우도 해상 어선화재 실종자 6명 배와 함께 침몰한 듯"
4일 오후 서귀포수협 사고수습대책회의서 해경 관계자 밝혀
  • 입력 : 2020. 03.04(수) 14:2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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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제주시 우도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서귀포선적 307해양호의 실종자 6명은 어선과 함께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날 오후 2시 서귀포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사고수습대책본부 회의에서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선장 김모씨와 갑판장과의 통화 진술을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실종된 6명은 새벽 조업을 앞두고 어선 지하 침실에서 취침중이었다”며 “모두 배 밖으로 나오지 못 한 상태에서 선장과 갑판장만 탈출했다”고 전했다. 당시 선장은 조타실에서 취침중이었고, 함께 탈출한 갑판장은 창고에서 다음 작업을 준비하고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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