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하우스를 정전·화재로부터 지켜라

과수하우스를 정전·화재로부터 지켜라
서귀포시, 153농가에 재난방지시스템 설치 지원
  • 입력 : 2020. 03.02(월) 15:0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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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하우스에서 정전이나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1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 153농가를 확정,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농가의 시설하우스 안에는 정전이나 설정온도를 벗어나는 온도 변화, 화재 등 이상현상 발생시 휴대전화를 통해 농가에 알려주는 양방향 제어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영상통화방식으로 하우스 내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과수 보호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치 가격은 대당 110만원으로 보조율 60%, 자부담 40%다.

 시는 지난해에는 모두 189농가를 대상으로 재난방지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은 적은 사업비 대비 사전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농가 호응도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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