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기센터, 올해 농기계 6종 56대 추가 확보

서귀포농기센터, 올해 농기계 6종 56대 추가 확보
농업인 농기계임대사업 호응에 수요 충족 차원
  • 입력 : 2020. 03.02(월) 10: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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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임대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8억1500만원을 투입해 파쇄기 등 6종 56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드리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은 2017년 938농가, 2018년 1416농가, 2019년 1505농가로 매년 이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안전공제 또는 상해 보험 가입 및 농기계 교육 이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임대신청은 인터넷(http://jeju2.amlend.kr:8080/aml/), 전화(760-7816)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서귀포농기센터는 봄철 감귤원 간벌과 정지·전정 후 파쇄작업을 위해 20일 이상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파쇄기 19대 중 12대를 구입 완료했으며 3월에 7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율이 증가하면서 여성친화형 농기계인 보행형운반기 8대, 휴대용전동가위 20대와 임대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6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 교육용으로 중·소형 파쇄기 각 1대, 농용로우더 1대를 구입한다.

 모든 임대 농기계는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에 가입하는 한편, 농기계 취급 조작교육을 통해 사용 능력향상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스스로 고쳐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기초 수리교육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월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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