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농협, 소구형 양배추 시범포 운영

김녕농협, 소구형 양배추 시범포 운영
  • 입력 : 2020. 03.01(일) 13: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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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농협이 동부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지역 적응성 소구형 양배추 실증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농협 제공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와 협력, 제주 동부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지역 적응성 소구형 양배추 실증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핵가족화·서구화에 따른 식생활 변화 등으로 새로운 양채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지역에 적합한 샐러드용 소구형 양배추 재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구형 양배추는 무게가 0.7~1.0㎏ 내외로 기존 양배추 3~4㎏보다 무게와 크기가 1/4수준으로 작다. 하지만 당도가 높고 잎이 얇아서 생식과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전체 양배추 매출의 12~15%를 차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젊은층은 물론 노년층까지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녕농협 오충규 조합장은 "제주농업기술원 및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와 협력해 소구형 양배추 실증시범포 운영 및 감자 채종포 사업 등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주 동부지역에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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