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확대

제주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확대
  • 입력 : 2020. 03.01(일) 13:4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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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이 2일부터 향후 5개월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를 확대 지원한다.

제주은행은 당초 1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동일 인당 최대 3억원 한도) 지원사항을 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가운데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특성상 직·간접 피해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한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 보유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연장 및 분할상환금을 유예한다. 아울러 피해기업 중 수출·입 기업에 대해서는 매입외환 입금지연 시 추가적으로 1개월간 기간유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은행은 정책자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1000억원 한도로 코로나19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급감,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른 대응 조치다.

코로나19 확산 피해기업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07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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