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제주바다지킴이 채용 2주 연기

코로나19에 제주바다지킴이 채용 2주 연기
제주도 "채용 지연 따른 쓰레기 수거처리 공백 없도록 최선"
  • 입력 : 2020. 03.01(일) 07:4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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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제주바다지킴이 채용절차가 2주간 연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청정제주바다지킴이 배치를 3월 초순까지 체력인증시험 및 면접시험을 마무리해 3월 16일쯤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도내 확산방지를 위해 양 행정시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채용절차를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바다지킴이는 오는 4월 1일부터 배치될 예정이지만 이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또다시 연기될 수 있다.

 지난 2월 24일까지 양 행정시에서 청정바다지킴이 모집결과 총 525명이 신청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시지역은 325명(경쟁률 3.2대 1), 서귀포시지역은 200명(경쟁률 2.8대 1)이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청정바다지킴이 채용이 지연되면서 해안가에 발생되고 있는 쓰레기 수거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채용 전까지 쓰레기 수거·처리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쓰레기 수거·처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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