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체국 18곳 오늘부터 마스크 판매

제주 우체국 18곳 오늘부터 마스크 판매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장당 800원
다음주부터는 오후 2시부터 판매 예정
  • 입력 : 2020. 02.28(금) 10:32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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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우체국이 정부가 특별공급하는 마스크를 당초 계획보다 빨리 오늘(28일) 오후부터 판매한다.

제주지방우정청은 도내 20곳 읍면 소재 우체국 중 도서 지역 2곳을 제외한 18곳에서 마스크 7000개를 2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서 지역 우체국은 다음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당초 제주지방우정청은 오는 3월2일부터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지역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제주지방우정청은 28일만 오후 5시부터 마스크를 판매하고, 다음주부터는 오후 2시부터 마스크를 매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가격은 장당 800원으로 1인당 최대 5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매일 제주에는 마스크 7000장이 공급될 예정이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공급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난 26일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국내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적 판매처에는 하루 500만장씩 마스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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