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예비비 4억 투입 방역사업 총력

제주시, 예비비 4억 투입 방역사업 총력
  • 입력 : 2020. 02.27(목) 12:26
  • 이윤형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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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4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자가격리자 관리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단계별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예비비 4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 관내 공중화장실·경로당, 공공체육시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예비비 1차분 2억6600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19개 부서에서 26개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방역사업으로는 읍면동 경로당 299개소를 비롯 ▷전통시장 및 상점가 17개소 ▷공중화장실 257개소 ▷공공체육시설 35개소 ▷사회복지시설 114개소 ▷공공청사 시설 34개소 등이다.

시는 예비비 2차분 1억3400만원을 추가로 확보 현재 수요 조사중에 있으며 주민생활 밀접 사각 이용시설 등 지속적인 방역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로나 19 접촉자 자가격리자 관리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시 본청과 읍면동 및 13개 협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85명, 중규모 125명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 1일 2회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담공무원은 격리자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내로 시 관내에는 현재 43명(제주보건소 27, 서부보건소 6, 동부보건소 3, 시설격리 7)이 자가격리된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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