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한라산케이블카 대안 산악모노레일 추진"

김용철 "한라산케이블카 대안 산악모노레일 추진"
  • 입력 : 2020. 02.26(수) 16: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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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26일 한라산케이블카의 대안사업으로 산악모노레일 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기존의 등산로를 이용한 산악모노레일을 설치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제주도민 공동투자사업 방식으로의 추진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라산을 손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민투자를 기반으로 사업화한다는 자체는 아주 매력적인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과 명분과 실용이 병행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결국 가까운 미래에 케이블카는 결국 놓이게 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방안으로 산악 모노레일 설치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라산을 가로지르고 남북을 잇는 5·16도로(1131번 도로)와 1100도로(1139번 도로)을 기반으로 이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각 두 도로에서 정상까지의 최단 거리 이용과 기존의 등산로를 패쇄해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100도로 및 516도로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경제적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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