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대민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할 것"

구자헌 "대민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할 것"
  • 입력 : 2020. 02.23(일) 23: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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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23일 대민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코로나 정국을 고려해 선거운동 방식을 전면적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제주도에서도 코로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총선에 임하는 후보의 마음가짐을 생각해본다"면서 "도민 안전이 최우선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총선 후보로서 도민들게 달려가 사정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것 또한 저의 의무"라고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고민 끝에 방침을 정했다"면서 "먼저 대민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 불가피하게 인사드려야 하는 경우 멀리서 목례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 예비후보는 "캠프로의 일반인 방문 자제를 요청드리겠다. 앞으로는 주로 SNS를 통한 소통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면서 "지금은 도민 전체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는 정국"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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