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을 '오영훈vs 부승찬' 민주당 24일부터 경선

제주을 '오영훈vs 부승찬' 민주당 24일부터 경선
권리당원 50%+일반여론조사 50%.. 당선관위 등수만 공개 예정
  • 입력 : 2020. 02.23(일) 13:3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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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4·15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에 본격 돌입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을선거구를 비롯해 서울 6곳·부산 3곳·대구 2곳·대전 1곳·울산 2곳·경기 7곳·충북 1곳·충남 2곳·전북 2곳·경남 3곳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1차로 심사해 발표한 경선지역 52곳 중 30곳이 1차 경선 대상 지역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여론조사 용량을 고려해 30명씩 순차적으로 경선을 실시, 다음 달 10일 전체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 50%가 각각 반영된다.

 권리당원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권리당원 중 6개월 이전 입당하고 권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자다.

 일반국민은 안심번호선거인단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해당 선거구의 전체 안심번호(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 ARS응답방법의 공모를 통해 여론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경선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치른 뒤 각각 상황에 맞는 가점 또는 감점을 받는다. 여성·청년·장애인·정치신인 등은 10∼25%의 가점, 현역 '하위 20%'나 경선 불복·탈당·제명 처분 징계 경력자 등은 15∼25%의 감점이 각각 적용된다.

 당 선관위는 경선 결과 발표 때 가점과 감점 내역 등은 공개하지 않고 등수만 공개하기로 했다.

제주시을선거구 오영훈-부승찬 예비후보는 SNS 등을 통해 '혹시 모르는 전화번호일지라도 '02'로 시작되는 번호 전화를 꼭 받은 후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일반여론조사에 대한 응답방식 등을 홍보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역이 위성곤 의원이 단수로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21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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