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잘못된 정보… 제주대 감염증 방지 최선"

"코로나19 관련 잘못된 정보… 제주대 감염증 방지 최선"
송석언 총장 입장문 "중국 유학생 생활관 입소 잠복기 2주간 집중보호"
  • 입력 : 2020. 02.19(수) 17:4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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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 19로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의 걱정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며 "우리 대학은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서 송 총장은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들이 속속 입국하는 것과 관련 "유학생들의 동선과 거주지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로 들어올 때 1차적으로 발열 확인과 문진을 통해 입도를 결정한 뒤 제주대에서 2차 발열 검사를 거쳐 독립된 학생생활관으로 입소시키면 잠복가능기간인 2주 동안 1인실에서 집중보호를 받는"고 말했다.

송 총장은 "집중보호 기간 중에는 경비업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별 방 출입을 막고 하루 2회 이상 발열확인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생활관은 매일 1회 이상, 다른 건물은 주1회 이상 소독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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