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악천후 속 추자도 40대 환자 긴급이송

제주해경 악천후 속 추자도 40대 환자 긴급이송
  • 입력 : 2020. 02.17(월) 14:2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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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이 악천후 속에서도 추자도 40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

　17일 오전 1시 2분쯤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한 협심증 의심 환자 박모(43)씨에 대한 이송요청이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급파, 환자 및 보호자 등을 경비함정에 탑승시킨 후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당시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었으며, 파고는 3m로 높게 일고 바람은 16~18m/s로 강하게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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