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 확대한다

제주항공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 확대한다
  • 입력 : 2020. 02.17(월) 14:1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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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의 항공여행 편의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IOS 앱까지 확대, 고객 누구나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여권 간편 스캔' 서비스는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여권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 이용 시 여권정보를 직접 입력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 탑승수속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해 발권 카운터의 혼잡을 막고 이용객이 출국 당일 탑승수속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 지난 1월 기준, 국제선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한 고객은 20만3850여명으로 지난해 1월의 11만2070여명에 견줘 81.9%가량 증가했다.

모바일 탑승권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웹 또는 앱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하는 항공권으로 사전에 발급 받을 수 있다. 출발 당일 추가 수속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부치는 짐이 있는 경우도 모바일 전용창구나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모든 수속을 보다 빠르게 마칠 수 있다.

다만, 일부 공항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신분할인을 받거나 유아를 동반한 승객 등 모바일 탑승권 수속이 불가한 승객과 예약변경이 필요한 승객, 앞좌석 또는 비상구좌석 구매를 원하는 승객, 제주항공 회원 중 VIP, GOLD, 뉴클래스, J패스 승객 등은 무료로 카운터 수속에서 발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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