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록파크볼봉사단 2월 정례 모임개최

제주상록파크볼봉사단 2월 정례 모임개최
3월부터 초등학생 상대로 파크골프 지도교육 재개 협의
  • 입력 : 2020. 02.16(일) 21:19
  • 김장환시민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파크골프 운동과 간담회 모습

제주상록파크볼봉사단(김동선회장)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정기모임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강창학경기장 파크골프장에서 16명이 참석, 파크골프 운동 후 서귀포시내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금년 3월부터 진행할 파크골프봉사활동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 상록봉사단은 지난해와 같이 강창학경기장 인근에 있는 비젼지역아동센터 측과 금년 3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지도봉사를 재개키로 협의했다고 김회장은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들이 사용할 골프채 20세트를 구입하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했다가 회수한 골프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치 못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관리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가족 3대가 함께 하는 운동으로 분명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봉사단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언급했는데, 어린이는 우리사회의 희망이며,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펴 주어야하는 꿈나무 세대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파크골프 교육지도는 초등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되지만, 사회규범과 질서를 이해하고 즐겁게 사는 방식을 학습해 나가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에 오랫동안 살고 있는 한 독일학자는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부재”하다고 지적한 점을 상기해 보면, 파크골프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 같다고 한 회원은 첨언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93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