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제주 해상서 표류하던 어선 구조

남해어업관리단 제주 해상서 표류하던 어선 구조
  • 입력 : 2020. 02.16(일) 13:34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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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어선이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15일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30분쯤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11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D호(78t급, 승선원 8명)로부터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남해어업관리단에 접수됐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1호를 현장에 급파하고, D호를 다음 날인 15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 화순항으로 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제주도 겨울철 바다 날씨는 매우 험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거리 조업 어선은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해 총 32척의 우리나라 어선들을 예인·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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