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회장 후보들 "급여 환원·예술인회관 추진"

제주예총 회장 후보들 "급여 환원·예술인회관 추진"
송윤규·김선영 후보 공약 담은 선거공보물 공개
  • 입력 : 2020. 02.16(일) 09:4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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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 33대 회장 선거에 송윤규 전 제주도문화예술위원장, 김선영 제주예총 부회장 2명(기호순)이 출마한 가운데 이들의 선거 공보물이 공개됐다. 4년 만에 경선으로 치르는 이번 회장 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자는 공통적으로 회장 급여 환원, 예총회관(예술인회관) 건립 추진 등을 내걸며 표심을 붙잡고 있다.

16일 제주예총에 따르면 제주연극협회 소속인 송윤규 후보는 제주예총 회장 급여 제주예총 발전 기금 환원, 제60회 탐라문화제 추진단 구성 운영, 제주예총 국내외 행사 시 회원 단체 우선 참여와 지원, 예술인 회관 건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자는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비상임 이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로 대한민국문화의달 제주 추진위원장,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미술협회 소속인 서예가 김선영 후보 역시 회장 급여 환원, 제주예총 이사회 운영 강화, 제주예총회관 마련 위한 교두보 확보, 국내외 문화예술행사 교류 기회 확대, 제주예총 소속 단체 창작활동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제주도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 초대 회장 등을 지냈다.

임원 선출을 위한 제주예총 정기총회는 이달 19일 오후 2시 제주문예재단 지하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예총 10개 회원단체와 예총 서귀포지회에서 3명씩 추천한 총 33명의 대의원들이 선거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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