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채낚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

갈치 채낚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
  • 입력 : 2020. 02.13(목) 13:4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갈치 채낚기 조업시 선상에서 인력으로 낚시 어구를 반복적으로 던지는 '투승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민간업체인 마린솔루션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저압의 공기를 추진 원동력으로 하는 '투승기'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현장실험을 거친 후 어업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연근해 어선어업 발전을 위한 현장 맞춤형 어구어법 도입을 통해 어업인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 및 경비절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지는 갈치 채낚기는 10t 미만의 연안복합어선에 4~5명이 승선, 1인당 낚시어구를 100여회 투승해 갈치를 어획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17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