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민간마리나 사업 탄력받을까?

강정 민간마리나 사업 탄력받을까?
제주도, 이달 28일까지 사업시행자 모집
  • 입력 : 2020. 02.12(수) 16:3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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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 민간마리나 비지정권자 어항개발사업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강정 민간마리나는 어업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강정항 내 유휴공간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어촌지역의 발전 및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요트계류시설 5선석, 클럽하우스 1동 및 부대시설 건립에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해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자격요건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개인,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설립예정법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재원조달능력,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참여자 및 총사업비의 적정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는 선정의 객관·공정·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강정 민간마리나가 활성화되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관광객과 연계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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