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성인·청소년반 미술실기와 합창교실 등 모두 3개 강좌다.

　미술실기 청소년반은 다양한 재료 사용법과 작품 표현활동을 익히는 시간으로 4~8월 매주 토요일(오후 3시 30분)에 운영된다. 작년 김품창 화가를 초빙해 인기를 모았던 미술실기 성인반 삽화수업은 올해 직장인들의 참여를 고려해 월요일(오후 7시)에 운영한다. 합창교실은 성악발성법을 통한 합창실기로, 다양한 연주활동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데 화요일(오후 7시)에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달 17일 오전 10시 서귀포예당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rtcente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예당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합창교실 과정을 수강한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서귀포아트콰이어로 단체명을 새롭게 바꿔 해마다 정기공연과 사회복지단체 방문 연주 등 재능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