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지방세 목표액 1조5611억원

제주도, 올해 지방세 목표액 1조5611억원
  • 입력 : 2020. 02.10(월) 10: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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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세 목표액 1조5611억원 이상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도는 올해 자주재원 지방세수 확충 노력을 통해 제주 미래 성장과 도민 행복 재원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세정 서비스 추진으로 공감 세정 운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리스·렌트차량 온라인 등록업체 추가 유치 등으로 도민 세부담 없는 지방세수를 2000억원 이상 확충하고, 세율 특례 활용, 감면 축소, 중과세 환원 등 제도개선을 통한 잠재세원 발굴에 적극 나선다. 더불어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도·행정시·읍면동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한 재산세, 자동차세 등 납기내 집중 징수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지역경제활력 제고, 도민 생활 안정 세제지원을 위해서는 종업원 추가 고용 등 일자리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법인 균등분 주민세 면제, 자동차세 50%를 감면한다. 수출, 고용우수,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산세 50%를 경감 지원하며 장기간 농업에 종사해온 농업인 보호를 위해 농지 재산세율 30% 인하 지원을 올해도 연장 추진한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취득세, 주민세 등 감면을 신설하고, 80세 이상 고령 세대주 대상 개인균등분 주민세 면제 조항을 신설·시행해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납세자 위주 세무상담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마을세무사 21명을 운영, 일상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전화 또는 면담을 통해 무료 상담 운영하고, 행사·축제장 등에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 5회 이상 운영을 통해 세무상담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1:1 무료 개별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인회계사·세무사를 도에서 대리인으로 선정해 지방세 이의신청 등 불복업무를 무료로 대리할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지방세정 운영은 제주성장·도민행복을 지원하는 도민 중심 세정운영에 중점을 뒀다"면서 "올해 세수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세수의 차질없는 확보 노력을 통해 도민 행복과 제주 성장을 지원하는 세정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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