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 포근.. 야외활동 '무난'

제주지방 주말 포근.. 야외활동 '무난'
휴일까지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 예상
주말엔 국외 미세먼지 유입 농도 '나쁨'
  • 입력 : 2020. 02.07(금) 09:3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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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물러간 주말 제주지방은 흐리고 구름 많아 야외활동에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7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휴일인 9일까지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도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낮 기온은 7~10℃, 8일 아침기온은 4~6℃, 낮기온은 9~1℃가량 되겠다. 휴일인 9일 아침기온 3~5℃, 낮기온 9~11℃로 예상된다.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9일까지는 밤사이 결빙구간이 있어 산간도로를 이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8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8일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낮 동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내다봤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11일 화요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낮기온이 12~15℃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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