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가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을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4년간 2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해 2000만원 내외의 기업수요 맞춤형 지역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우대를 비롯해 민간금융기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보증 및 금융지원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 직·간접 수출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혁신형 기업은 매출액 50억원에서 1000억원, 직·간접 수출 100만불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에는 2월 현재 (주)피앤아이시스템, (주)제주반도체, 유씨엘(주)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돼 해외마케팅 및 지역자율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