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힘 모아 비상상황 극복하자”

“한중간 힘 모아 비상상황 극복하자”
제주상의 중국 경제단체에 구호품 지원
  • 입력 : 2020. 02.06(목)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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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5일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통해 중국 내 경제단체인 상하이공상업연합회(총상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제주상의에 따르면 부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하이공상연합회에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구호물품은 1차로 확보한 보건마스크(KF94) 5000개다.
김대형 회장은 "양국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서로 힘을 모아 지금의 비상상황을 극복하자"며 "가까운 이웃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을 하게 됐고,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제주상의의 돈독한 우의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보내준 온정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중국정부는 신종 코로나에 대해 예방·억제·치료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으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공상업연합회는 2018년부터 제주상의와 교류 협력 중이며 최근 서신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용 마스크 등의 기업 구매정보를 긴급히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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