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 제주 감사위 2월 자치감사 연기

'신종 코로나 확산' 제주 감사위 2월 자치감사 연기
감염 예방활동-대민업무 공직 감찰은 강화
  • 입력 : 2020. 02.05(수) 13:3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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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중 예정된 자치감사가 잠정 연기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도 산하기관들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2월 중 예정된 종합감사 일정을 우선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기관은 제주자치도지방노동위원회와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로 각각 오는 13일과 17일부터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었다.

 감사위원회는 이와함께 지난달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내 20개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정감사'도 오는 7일까지 현지감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달 26일 예정된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도 취소할 방침이다.

 감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추이를 보면서 3월 이후 예정된 정기 감사 일정도 연기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양석완 감사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자치감사를 연기하는 만큼 감염 예방활동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여부와 함께 대민 관련업무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공직 감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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