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유전자 재조합백신 접종 본격화

돼지열병 유전자 재조합백신 접종 본격화
도, 시범적용 E2마커 사독백신 지원 전 농가로 확대
  • 입력 : 2020. 02.03(월) 15:4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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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 생독) 근절을 위해 총 사업비 39억6000만원을 투입해 E2마커 사독백신을 전 희망농가에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대만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도입해 지난해 도내 51농가(제주시 47, 서귀포시 4)의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시범접종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넓혀 전 농가의 어미돼지와 자돈까지 사독백신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돼지열병 E2마커 사독 백신정책 추진으로 롬주(LOM)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연차별 추진으로 단계별 청정화 기반 마련을 위한 자료 확보를 통해 2023년 돼지열병 백신항원근절을 최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내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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