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4일부터 추워진다

제주지방 4일부터 추워진다
3일까지 포근하다 화요일부터 체감기온 뚝
이번 주말쯤 평년기온보다 높아 포근 예상
  • 입력 : 2020. 02.02(일) 13: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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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주 제주지방은 당분간 비 없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부터 3일까지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지만 나머지 주말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3일 오전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3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기온은 5~6℃, 낮 기온은 9~12℃로 평년보다 2~3℃가량 높다.

 하지만 3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면서 6일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여 춥겠다. 3일 제주시 기준 체감온도는 6℃이다. 4일 아침기온은 3~4℃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4일부터 6일 사이에 중산간도로에도 결빙구간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3일 밤(18시 이후)부터 4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이번 주말인 8일부터는 다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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