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9일 현재 유증상자 3명 전원 음성 판정

제주도, 29일 현재 유증상자 3명 전원 음성 판정
28일 추가 유사증상자 1명도 음성... 전원 격리 해제
  • 입력 : 2020. 01.29(수) 11:3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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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29일 오전 9시 기준 전원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도내 유증상자는 한명도 없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서 2명의 유증상자에 이어 폐렴 유사 증상을 보인 20대 1명이 보건소로 자진신고를 하면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28일 밤 10시 음성 판정이 내려지면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도는 또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네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관련 도에 통보된 접촉자는 없으며, 접촉자 발생시 1:1담당자를 지정 관리하는 등 지난 28일 00시부터 개정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 격리해제 97명이며 15명은 검사중이다.

 국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572명(사망 106)으로 보고됐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중앙·도·보건소별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향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괄 대응토록 할 예정"이라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며,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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