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28일 흐리고 산발적인 비

제주지방 28일 흐리고 산발적인 비
기온 평년보다 높아 포근.. 29일 오전 다시 비
연휴 마지막날 27일 최고 110㎜ 강수량 기록
  • 입력 : 2020. 01.28(화) 09: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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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28일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하루가 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흐리고 오전에 북동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산지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 아침부터 30일까지는 상충 절리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8일 낮 기온은 11~13℃로 평년보다 2~3℃가량 높겠다. 29일 아침 기온은 6~8℃, 낮 기온은 10~12℃로 역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한라산 정상부근과 산간도로는 30일까지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결빙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등반길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제주지방에는 겨울 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다.

 27일 하루 제주는 60.3㎜의 강수량을 보였고 산천단 95.5, 선흘 76.5, 서귀포 32.6, 신례 61.5, 성산 39.7, 표선 47.0, 고산 14.6, 한림 25.5, 어리목 110.5, 삼각봉 105.5, 성판악 94.5㎜의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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