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우한폐렴 대비 검역 강화해야"

김영진 "우한폐렴 대비 검역 강화해야"
  • 입력 : 2020. 01.27(월) 13:2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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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보건당국은 '우한폐렴'에 대비, 공항 검역에 튼실한 안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국 우한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중국의 춘절연휴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는 이미 사스와 메르스 등 유사한 전염병으로 인해 큰 홍역을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며 "제주도 보건당국에서도 프랑스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공항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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