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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 앞두고 초선들 '초조'
국정지지도 비교적 안정.. 본선행 기로 초선 66명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1.27. 0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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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가 임박하면서 초선 의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내 '물갈이론', '용퇴론'이 주로 중진 의원들을 타깃으로 한 만큼 이에 대한 압박에서는 비교적 자유롭지만 국민과의 '의정 재계약'에 성공할지, '4년 단기직'에 그칠지의 기로에 서 있는 탓이다.

전체 민주당 의원 129명 가운데 초선 의원은 절반이 넘는 66명(비례대표 포함)에 달한다.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은 높아진 공천 문턱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당내에서는 '해볼 만한 총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려는 예비후보들의 도전장이 쏟아지고 있다.

아무리 '현역 프리미엄'이 있다고는 해도 의정·지역 활동 경험이 4년뿐인 초선 의원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당 인사들의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달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공관위의 면접 심사에 벌써 대비하는 의원실도 있다.

한 초선 의원실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대 총선 때는 면접에서 제시할 질문을 미리 알려줘 의원들이 대본을 달달 외우기도 했다"며 "이번 면접은 어떻게 진행할지 당에 알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치열한 경선에 이어 피 말리는 본선, 즉 지난 4년 의정활동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철한 평가를 통과해야만 '재선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초선 의원들이 체감하는 중압감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당직과 국회 상임위 간사직을 두루 맡으며 여의도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한 초선 의원은 "이제 지역에 완전히 올인 중"이라고 했다.

공관위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 심사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4·15 총선을 위한 민주당 특별당규를 보면 공천심사는 서류심사·면접심사·여론조사를 통해 정체성(15%)·기여도(10%)·의정활동 능력(10%)·도덕성(15%)·당선 가능성(공천적합도조사·40%), 면접(10%)을 종합해 심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심사 결과에 따라 복수 후보의 경선 여부를 결정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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