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휴 마지막날 북부 호우특보

제주 연휴 마지막날 북부 호우특보
산지 북부 동부 중심 28일까지 100㎜ 예상
강풍특보 발효.. 막바지 귀경 차질 빚을 듯
  • 입력 : 2020. 01.27(월) 09:18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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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27일 오전 8시30분 현재 제주도에 강풍주의보, 제주도산지와 제주도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산지와 북부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높은 사진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6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어리목 82.5㎜를 비롯해 제주 47.6 서귀포 31.5 성산 31.7 고산 16.0 ㎜ 등이다.

한라산 적설량은 진달래밭 10.3㎝, 윗세오름 6.3㎝ 등이다.

이는 비는 28일 오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29일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 산지와 북부 동부는 100㎜이상이다.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새별오름 28.7m/s 등 제주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8일 오전까지 강풍과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로인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막바지 귀경길 불편이 예상된다.

기온은 27일 낮기온 11~13℃로 평년보다 높겠다. 28일 아침기온 8~9℃, 낮기온은 10~13℃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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