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요법봉사를 하는 제주상록사랑나눔봉사단 회원 전원은 22일 오후 1~3시까지 수지요법 숙련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괄사와 부황에 대한 보수교육을 고려수지침제주지부에서 하경수지부장으로부터 받았다.

박융규봉사단부회장은 수지요법의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수혜자들에게 빠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1개월에 1회 증상별 처방요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참여율이 높다며, 현장 적응을 위해 장소와 교육을 하경수 박사가 제공하고 있어 지난해 10월에 이어 특강이 실시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봉사활동에서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지요법과 연관이 있는 괄사 부황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와 숙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변과 인근에서 관심 있는 공직은퇴자들을 보수교육에 참여시켜 자신의 건강도 돌보도록 하면서 지난해에 7명을 봉사활동에 추가 영입할 수 있었는데, 회원영입을 위한 신규아카데미도 필요하겠지만 보수교육을 통해서도 봉사단 회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병행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박부회장은 부언했다.

보수교육을 담당해주고 있는 하경수지부장은 박사이기도 하지만 목사로서 자발적으로 교육봉사를 해주고 있어 고맙기는 하나, 봉사단에서는 부담감을 느낀다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보수교육 강사비 또는 수강에 따른 부교재 지원이라도 배려해 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하경수지부장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봉사활동이 생색내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로 연결되어 회원들의 활동이 빛이 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지요법에 이어 괄사와 부황에 대해 인체의 각 부위를 모형으로 보여주면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