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따뜻하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따뜻하게
제주상록헬스케어나눔사랑봉사단 금년들어 세번째 발 건강관리 봉사활동거행
  • 입력 : 2020. 01.24(금) 14:08
  • 김장환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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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철회장의 공지사항 전달 및 발 건강관리 봉사활동 모습

제주상록헬스케어나눔사랑봉사단(정명철회장) 20여 회원은 22일 오전 금년 들어 세 번째의 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제주 성심요양원(1.8),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1.15)에 이어 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아래 3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약 1시간동안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고, 봉사단 회원들도 기다린 어르신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발 건강관리 봉사를 하는 동안 말벗도 되었다. 어르신들은 봉사단 회원들과 대화를 즐거움의 하나로 삼는 것이 역력했다. 아마도 대화할 수 있는 편한 상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정명철회장은 현재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는 곳은 3곳이지만, 보살펴야 할 대상 단체는 제주도에 400 여개로 한 곳에 3~4년 이상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회원들 중 1~2급 자격증을 발급받은 25명의 회원들을 활용하여, 경로당에서 요청이 오는 경우, ‘노-노케어’가 가능하도록 해당 경로당 회원들에게 발 건강관리방법을 교육지도하여 자체적으로 발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해당기관 또는 단체에서 일부 경비지원이 고려되어야 하는 점이 있다.

한편, 우도(2회), 추자도(2회), 도체육행사와 도자원봉사자대회, 장애인체육대회 시에도 봉사활동을 예년과 같이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측과 협조하여 아카데미 과정도 2회 정도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아카데미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은퇴자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20%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봉사단 회원 확보도 과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 발 건강관리 봉사를 받는 날에는 어르신들이 전부 참석하고 있어 보람도 있지만 이를 더 확대, 봉사요청을 전부 수용하여 어르신들의 발 건강관리를 좀 더 많이 해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과제라고 정 회장은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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