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예비후보 "추가택배비 경감, 해상물류비 지원"

문윤택 예비후보 "추가택배비 경감, 해상물류비 지원"
  • 입력 : 2020. 01.22(수) 17: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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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22일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지역 추가택배비 해결방안과 농어민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방안'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특별택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 육지와 비교하면 평균 3903원을 더 지불한다"면서 "유통업체들은 품목별로 많게는 21배, 적어도 4배 이상의 부당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제주지역 소비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다. 소비자 주권 차원에서라도 추가 택배비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TV 난시청 지역 주민을 위한 안테나 설치 정책처럼 도서지역 추가택배비 문제도 중앙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원가산출기준과 위반시 처벌규정을 명시하는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한시적 물류비 지원이 아니라 상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제도를 추진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실시하는 공익형직불제에 도서지역 물류지원항목을 가산직불금 조항으로 신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제주관광진흥기금, JDC 농어촌진흥기금의 출연 방법과 사용 항목도 도민의 실제적 요구에 맞게 개정해 재원확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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