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부당 해고 복직에 당장 나서라"

"제주도정 부당 해고 복직에 당장 나서라"
민주노총 제주, 해고노동자 복직 촉구 기자회견
  • 입력 : 2020. 01.21(화) 14:40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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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며 "제주도정은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의 원직 복직 문제에 지금 당장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고자들은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도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또다시 해고 철회와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며 "제주도는 해고의 고통과 싸우는 노동자들의 현실에 눈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립예술단과 농업기술원 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그 권리를 요구했을 뿐"이라며 "그러나 문예진흥원과 농업기술원의 노조탄압 횡포 속에서 우리는 거리로 내몰렸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도청 산하조직인 문예진흥원과 농업기술원에서 발생한 해고 문제에 대해 제주도정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봄에는 해고 노동자들에게도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고 문제 해결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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