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후보 조기 단일화로 보수대통합"

허용진 "후보 조기 단일화로 보수대통합"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 겨냥해
"입당으로 단일화 진정성 보여야"
  • 입력 : 2020. 01.21(화) 11:3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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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21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후보 조기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날 허용진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사업은 지지부진하고, 헬스케어타운과 예례휴양단지 사업의 정상화는 기약조차 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20년동안 서귀포의 진보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또 "이 지독한 절망의 나락에서 벗어나 서민이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범보수 세력의 조기 대통합을 이뤄내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20년 독주체제를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는 서귀포 유권자들이 내린 준엄한 명령이자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범보수 야권 예비후보들에게 후보단일화 대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범보수 후보 단일화는 집권여당을 심판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이날 허 예비후보는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에게 제안한다"며 "범보수 예비후보 단일화에 응할 의사가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유권자들에게 단일화의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입당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만이라도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공표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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