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서 활약 제주출신 국회 입성 도전

타 지역서 활약 제주출신 국회 입성 도전
지역구·비례대표 출마 타진
  • 입력 : 2020. 01.20(월) 09:15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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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외에서 활약하는 제주출신들이 지역구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회 입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 고교를 졸업한 김한규(47) 변호사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변호사는 제주대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앙당 부대변인과 (사)민생경제지원단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문명순 씨(57·여)가 도전장을 냈다. 문씨는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 서초등학교와 서울여상,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KB국민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노총 최대 조직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며,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 금융소비자보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현근택 변호사(49)의 출마 여부도 주목된다. 현 변호사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첫 여성 조직국장을 지낸 정춘생(50·여) 민주당 공보실장은 비례대표에 도전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정 국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출신으로 흥산초·남원중·삼성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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