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조선대-전주대 4·3 등 제주 역사 공유

제주대-조선대-전주대 4·3 등 제주 역사 공유
제1회 호남제주권 대학생 역사다움 프로젝트 운영
  • 입력 : 2020. 01.19(일) 09:0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대, 조선대, 전주대 3개 대학 학생들이 제주4·3 등 제주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다. 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라마다제주호텔과 제주대, 제주4·3유적지에서 제1회 제주대-조선대-전주대 로컬 러닝 프로젝트- 대학생 역사다움'을 운영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프로젝트는 호남제주권 대학 간 정보 공유와 교류, 각 지역 청년들의 지역문화 공유를 통해 역사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엔 3개 대학 학생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간 학습법과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제주 4·3 유적지 탐방과 체험, 제주 지역특화 문화 체험 등에 나섰다. 특히 '내 귀로 담는 제주, 내 눈으로 담는 제주, 내 손으로 담는 제주'를 부제로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 제주 4·3을 이해하고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3개 대학은 지난해 우수사례 공유 확산 세미나를 두차례 개최하면서 학술교류와 프로그램 교류를 협약했다.

김치완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호남제주권 3개 대학이 돈독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형 플랫폼 기반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0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