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

"서귀포시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
스포츠팀 발길 이어지며 경제활성화 도움
  • 입력 : 2020. 01.17(금) 0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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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서귀포시를 찾는 전국 스포츠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달까지 축구·야구·농구를 비롯해 20개 종목 2만2000여명의 선수가 지역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42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처럼 동계기간 중 전지훈련단이 서귀포시를 찾는 이유로 겨울철 스포츠 활동을 하기 좋은 기후, 스포츠 시설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게 시는 동계기간 중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의 협업으로 운동보조프로그램을 진행해 선수들의 운동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축구, 농구, 핸드볼 등 일부 구기종목은 스토브리그를 운영, 심판진을 지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로 경기력이 향상되도록 돕고 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스포츠 도시 이미지 강화를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추가 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종목 유치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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