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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 트로피 다저스로 넘겨라"
LA 시의회, 결의안 추진.."불가능하고 의미 없는 결의안" 비판도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1.16. 1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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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보스턴 우승 장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파문에 정치권도 가세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LA 시의회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WS) 우승 트로피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시상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다음 주 안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과 2018년 WS에서 다저스는 각각 휴스턴,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했다. 최근 MLB 사무국은 약 2개월간의 진상 조사 끝에 2017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를 방조한 제프 루노 단장과 A.J. 힌치 감독에게 1년간 무보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루노 단장과 힌치 감독은 MLB 사무국의 징계를 받은 뒤 곧바로 경질됐다.

 또 MLB 사무국은 휴스턴의 향후 2년간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을 박탈했고, 구단 최대 벌금인 500만달러를 부과했다.

 MLB 사무국은 비슷한 혐의를 받는 보스턴에 대해서도 진상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길 세딜로 LA 시의원은 "이건 공정과 정의의 문제"라며 "2017년 최고의 팀은 누구였나? 2018년 최고의 팀은 누구였나? 바로 다저스였다. 그들은 속임수를 쓴 팀에 당했다"며 다저스에 WS 우승 타이틀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들은 LA 시의회가 추진하는 결의안에 대해 정서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휴스턴과 보스턴의 2017년과 2018년 WS 우승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는 되지만 비현실적인 제안"이라며 "그리고 두 우승 트로피를다저스에 줘야 한다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갔다"고 비판했다.

 야후스포츠는 "휴스턴이 확실히 사인을 훔쳤고, 보스턴도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사인 절도'가 없었다면 다저스가 우승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불가능하고 의미 없는 결의안"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게다가 2017년과 2018년의 다저스 팬들과 다저스 구단이 이런 방식으로 우승 한을 풀고 싶을까"라고 반문한 뒤 "3년 또는 2년이 지나서 철 지난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우승 퍼레이드를 한다고 상상해보라"고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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